일부 해외직구 반려동물용품·에센셜오일, 유해물질 등 검출

2024. 9. 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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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기자>

알리나 테무·쉬인을 통해 해외직구한 반려동물 용품과 에센셜오일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49개 중 37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는데요.

우선 반려동물용품 30개를 분석했더니 20개 제품에서 유해물질과 미생물이 검출됐습니다.

일부 동물용 구강 스프레이·동물샴푸·동물 물티슈에서 폼알데하이드와 사용 금지된 혼합물, 기준을 초과하는 벤조산 등이 나온 겁니다.

또 마사지할 때 사용하는 에센셜 오일 19개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2개 제품에서 유해물질 CMIT·MIT가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해외 플랫폼 사업자와 공유하고 위해제품의 판매차단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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