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낳지 않는 닭' 케이지, 인공지능으로 선별한다
2024. 9. 26. 20:48
임보라 기자>
보통 계군의 3% 내외는 알을 낳지 못하거나 덜 낳는 닭인데요.
앞으로는 AI를 활용해 알을 낳지 않는 닭과 덜 낳는 닭이 있는 케이지를 식별할 수 있게 됩니다.
달걀 모음기 위에서 이동하는 달걀을 AI로 자동 인식하고, 케이지별로 달걀 수를 분석해 비산란계·과산계를 구분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이를 통해 10만 수 사육 농가 기준 연간 7천만 원의 사료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기술 개발은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학원, 전북대, LG 유플러스, 엠코피아가 함께 했는데요.
농촌진흥청은 공동 연구기업들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기술 이용을 원하는 기업에도 특허를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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