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 김종혁 "尹 지지율 '심리적 붕괴' 직전..김여사 사과 필요없다? 한명도 못 봐"
- 민주당, 與 추천 인권위 압도적 부결?..'의회 폭력' 중
- 尹, 지지율 '역대 최저' 관료들 보고만 받는 듯..심리적 붕괴 전 반등해야
- 尹-韓 독대, 어떤 식으로든 이루어질 것..조만간에 만나길 기대
-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위해 온갖 악법 만들어내고 있어
- 檢, 김건희-최재영 불기소 결정 가능성 커..野 굉장한 비판 가능할 듯
- 김건희 여사 사과 불필요하다고 얘기하는 사람 한 명도 못 만나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 경쾌한 리듬과 함께 시작이 되는 건데요. 이 코너의 이름 최고의 품격입니다. 저희가요. 품격이 아주 떨어지는 얘기를 어떻게든 품격 있게 좀 얘기를 해보려고 노력하는 그런 시간이라고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은데요. 진짜 이분은 품격이 있으십니다. 근데 우리가 얘기한 내용이 품격이 없다는 거죠. 국민의힘 김종혁 최고위원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종혁 : 안녕하세요.
◇ 신율 : 지난번에 그 잡수셨죠? 저기 용산 대통령실에 갔어요?
◆ 김종혁 : 그저께요. 만찬 다녀왔습니다.
◇ 신율 : 그 반찬이 뭐예요? 그게 제일 궁금하더라고요.
◆ 김종혁 : 그냥 바비큐를 가져왔는데 소고기 바비큐하고 그다음에 이제 돼지고기인데 돼지고기 바비큐 뭐 이런 것들을 좀 섞어서 먹었고 나중에는 이제 밥과 국과 그다음에 몇 가지 반찬 뭐 이렇게 해서 먹었습니다.
◇ 신율 : 맛있었어요?
◆ 김종혁 : 근데 뭐 맛있고 여부를 떠나서 사실은 그 분위기가 이게 그러니까 한쪽에서는 굉장히 화기애애했다라고 말씀을 하시고 또 저희 당 쪽에서는 우리가 하고 싶은 얘기들이 많았는데 이걸 잘 못해서 좀 불만족스럽다 이런 것들이 있었으니까요. 저는 당 쪽에 있었으니까 좀 대화가 더 중요한데 뭐 음식보다는 대화가 더 중요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 신율 : 사실 그렇죠. 지금 상황적으로 볼 때에는요. 그런데 만찬 끝나고 나서 한동훈 대표가 다시 한 번 정무수석한테 독대를 요청했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첫째 왜 이렇게 거듭되는 독대 요청을 할까요? 그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 김종혁 : 아니 지금 저희가 산적한 현안 즉 의대 증원 문제를 둘러싸고서 이게 해결이 잘 안 되고 있잖아요. 아직까지도 1만 명이 넘는 전공의들이 사표를 내고 돌아오지 않고 있고 그다음에 수술방 같은 것들이 이제 점점 그 교수님들도 지쳐가기 때문에 수술이 지연이 돼서 예를 들면 예약이 3개월이었던 것이 6개월로 1년으로 이렇게 점점 늘어나고 있고 정상적으로 지금 병원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지 않는 건 맞아요.
◇ 신율 : 암 환자들도 문제예요. 사실은. 암 환자분들, 암 환자 가족분들 이게 올 겨울에 특히 이제 좀 걱정이 된다고 하는데
◆ 김종혁 : 응급실 같은 경우는 과거에도 응급실 뺑뺑이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이제 그런 것들이 점점 심화되고 있어서 이게 추석 대란 같은 경우는 저희가 어떻게 벗어났습니다. 왜냐하면 국민들이 40%나 과거에 비해서 응급실을 가지 않으셨잖아요. 경증 환자들이. 그렇기 때문에 간신히 넘겼는데 이게 또 이제 겨울이 되고 그다음에 이제 내년 3월이 되면 의사분들 얘기에 따르면 그때 이제 굉장히 많은 환자들이 발생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그럴 때는 또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고민들이 있어서 이거를 해결을 해야 돼요. 어떻게 해서든지. 추석 대란이 지나갔다고 그래서 이게 끝난 게 아니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저희 당의 입장에서는 저희들은 표를 먹고 사는 조직이잖아요. 국민들의 눈높이를 봐야 돼요. 이게 개혁이니까 무조건 나는 가겠다라고 생각하는 게 아마 용산 대통령실의 입장일 수도 있거든요. 개혁이라는 게 뭐 하다 보면 고통이 안 따를 수 있겠어?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거는 화물연대 파업이나 아니면 그냥 무슨 다른 불법 파업과 달리 목숨이 걸린 문제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일방적으로 거칠게 몰아붙일 수 없다. 그다음에 의사들과 국민들의 어떤 이런 입장들 같은 것들을 그 눈높이를 봐가면서 해야 된다는 게 저희 입장이에요. 이런 말씀들을 대통령과 드리고 싶은 거죠. 한 대표는 본인이 계속 의사분들을 만나고 있으니까 이런 입장들이고 그래서 저희가 이렇게 좀 고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입장이고 용산에서는 이건 개혁이니까 우리가 10년 뒤 15년 뒤를 바라보면서 그냥 가야 돼라는 입장이 더 강하신 것 같고 이 사안을 바라보는 이 입장이 완전히 다른 거예요.
◇ 신율 : 근데 사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론적으로 얘기할 때는 정당은 여론의 최전방에 있는 조직이죠. 선거를 치러야 하고 선거에서 이겨야 하니까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이렇게 만찬 같은 경우도 이번에 당장 뭐가 없었다 하더라도 자주 만나는 것이 중요한데 단지 저는 뭐라고 생각하냐 하면 대통령이 자신의 의중을 당에 전달하기보다는 당의 얘기를 그 만찬 기회에서 듣는 기회로 좀 이용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좀 그런 부분이 저는 좀 안타깝다라는 생각은 들긴 들더라고요.
◆ 김종혁 : 이번 만찬에서. 맞습니다. 원래 호스트 그러니까 초청한 것이 대통령실이고 그 명분이 상견례다. 이번에 지도부가 구성된 거. 그런데 이미 지도부가 구성된 지 한 두 달 가까이 됐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뭐 사실 그냥 상견례라는 거는 그냥 표면적인 이유고 추석 전에 하기로 했던 것들이 그때 한동훈 대표가 2026년 유예안을 언급을 하면서 대통령이 이제 그걸 취소시켜버렸던 거 아니에요? 그리고 당에서 했던 연찬회도 안 오시고 그런데 그 이후에 이제 대통령이 또 일부 최고위원들만 같이 불러서 번개 만찬을 했다는 얘기가 알려지면서 아니 도대체 왜 지도부를 그렇게 선별적으로 부르는 거냐라는 비난 여론이 일었었어요. 그러니까 아니다 체코에 갔다 오면 바로 하겠다 이런 얘기를 하신 거죠. 그래서 이제 이번 모임이 만들어졌는데 한동훈 대표는 좀 독대를 하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대개의 경우는 그 만찬을 하게 되면서
◇ 신율 : 20분 빨리 갔다며요.
◆ 김종혁 : 네 맞습니다. 한 20분 정도 빨리 가서 그 이전에 이제 독대를 하겠다고 요청을 했는데 그게 언론에 보도되면서 용산에서 왜 먼저 그런 것들을 뭐 흘리느냐라는 식으로 공격을 했는데 우리는 흘린 게 아니다라는 게 당의 입장이고 우리가 흘리지 않았다라는 것이고 또 그것이 보도됐다고 그래서 독대를 못하겠다는 거는 그건 뭐냐 왜냐하면 저도 이제 편집국장 했습니다만 편집국장이 부장들하고 같이 우리 사장을 만나는데 사장한테 사장님 우리 부장들하고 회식하기 전에 제가 잠깐 보고드릴 게 있습니다. 그러면 사장이 오시게 이렇게 얘기할 거 아닙니까? 근데 그게 알려졌어 그랬더니 사장이 야 너 회사에 네가 나한테 보고하러 온다는 게 알려졌으니까 너 오지 마 이렇게 얘기하면 이게 너무 이상하잖아요. 그러니까 아무리 대통령이라고 하시더라도 그거는 조금 알려졌기 때문에 못한다 그런 거는 좀 이해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리고 대통령도 말씀을 들으셔야 되잖아요. 왜냐하면 본인이 임명했던 수석들이나 아니면 장관들이나 이런 분들 말고 본인이 임명하지 않은 여당 대표는 임명한 게 아니라 투표를 통해서 뽑힌 사람들이고 최고위원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의 얘기 목소리를 들어줘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제가 어디 가서도 얘기했습니다마는 대통령이 여당 대표를 만나는 건 무슨 시혜를 베푸는 건 아니잖아요. 이건 당연히 만나야 될 어떻게 보면 대통령의 의무 조항인 것 같기도 한데 그게 잘 안 되니까 그런데 지금 우리가 아까 지금 신 앵커님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 문제점들 지지도는 떨어지고 있고 그다음에 이런 의대 정원 문제도 돌파구를 만들고 있지 못하고 또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의혹 제기들이 나오고 있고 그러니까 이것도 그냥 계속 지지부진 끌려가고 있으니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입장에서는 이 두 가지를 해결하지 않고는 우리가 선거를 이길 수가 없다. 앞으로 2년 뒤에 1년 10개월인가요? 뒤에 지방선거 있는데 내년 가면 이 의대 문제 그대로 넘어가면 더 심각해진다. 그리고 혹시라도 지금 정부에서 주장하는 대로 의사들이 항복을 하고 들어온다고 치자 그러면 이 사람들이 들어오면 몸이 들어오는 거지 마음이 들어오는 게 아니잖아요. 이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내가 들어왔으니까 이제 국민의힘 찍어줘야겠다 대통령 지지해야겠다 이러지 않을 거란 말이에요.
이분들은 그동안의 의사 집단은 대개의 경우는 국민의힘과 굉장히 우호적인 세력이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어요. 그런데 이분들이 이번 충돌을 통해서 굉장히 감정이 상하고 그다음에 들어온다 하더라도 저희에게 굉장히 악감정을 가지고 들어온다면 그러면 저희로서는 얻는 게 하나도 없는 거죠. 당으로서는
◇ 신율 : 그러니까 두 가지가 결국 이제 의정, 김건희 여사 의혹 이런
◆ 김종혁 : 그게 제일 큰 이슈죠. 현재로서는
◇ 신율 : 그런데 그래서 독대가 이루어질 거라고 보세요. 솔직히
◆ 김종혁 : 이루어지긴 질 겁니다. 어떤 식으로든. 이게 어떻게 만나지 않고 대통령이 여당 대표를 만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이런 만찬 자리같이 이렇게 뭐랄까 굉장히 관례적이고 형식적인 자리만 가지시겠어요? 그러니까 여당 대표로부터 얘기를 들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조만간에 만나실 거다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신율 : 조만간에 빨리 하여간 만나긴 만나야죠. 그리고 또 한 가지 오늘 국회 그거 보셨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거기에서 이 협의대로 한 게 협의가 깨졌어요. 여야가 그렇죠? 여당 추천 인사에 대해서는 부결 행세하고 야당 추천 인사만 결국 이제 통과가 됐는데 이렇게 관례가 깨져도 되느냐라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 환경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김종혁 : 저는 처음 봤어요. 이렇게 아니 인권위원은 여야가 하나씩 추천하도록 돼 있잖아요. 그런데 본인들이 추천한 인권위원은 국민의힘이 다 찬성을 해서 압도적으로 통과시켰는데 국민의힘에 추천한 인권위원회에 대해서는 압도적인 부결을 시켜버린 거예요. 아니 이렇게 뒤통수를 친 것은 저는 여태까지 저도 정치부 기자 쭉 했습니다만 처음 보는 것 같거든요. 이 얘기는 민주당이 얼마나 폭력적으로 변해버렸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아요. 아니 그럼 어쩌자는 겁니까? 이제 앞으로 여야가 이렇게 추천하던 모든 사람들을 마치 상임위를 본인들이 다수당이 된 다음에 그 이전에 수십 년 동안 그것도 자신들이 야당일 때 요구해서 상임위 국회의장을 하는 쪽은 법사위원장을 맡지 않는다 서로 배분을 하자 이렇게 요구해서 그것이 관철돼 왔었는데 자기들이 다수당이 되고 압도적이 되니까 상임위 우리가 다 가져갈래 이렇게 얘기했었잖아요. 그러다가 뭐 문재인 정부 때는 그렇게 갔다가 워낙 비난이 심하게 나오니까 하반기에 들어가서는 뭐 이렇게 나눠주기는 했습니다만 똑같은 거 아닙니까? 자기들이 다수당이 되니까 앞으로는 인권위원이 됐든 무슨 국가 어떤 조직 기관의 뭐가 됐든 간에 여야가 함께 들어가기로 됐던 그 기구에 야 니들은 들어오지 마 우리만 다 들어갈래 이거 뭐가 다릅니까? 이거는 그냥 폭력이죠. 이거는 의회 폭력이죠.
◇ 신율 : 아니 그리고 사실 이 관례라는 것도 일종의 법이라고 우리가 딱 규정지기는 뭐하지만 어찌 됐든 법의 성격을 많이 띠고 있어서 관례를 지켜줘야 되는 건데 법을 만드는 기관에서 이 관례가 자꾸 깨져가지고 저도 좀 안타깝게 생각하기는 안타깝게 생각해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뭐냐 하면 오늘 NBS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요 제가 나중에 제가 말씀을 드리고요. 일단 NBS 여론조사를 나왔는데 전국 지표 조사요.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 2주마다 한 번씩 나오니까요. 직전 조사 대비 2% 포인트가 빠졌어요. 그래서 25%가 나왔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28% 민주당이 26%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를 계속 유지를 하고 있는데 이 지지율 반등의 기회가 앞으로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정치는 생물이고 변화는 무상한 것이기 때문에 뭐 이대로 그냥 주저앉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너무 암담하죠. 저희로서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해야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도 계속 대통령을 만나서 지금 추석의 민심 같은 것들을 전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제가 의사단체들을 계속 만났으니 그쪽에서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대통령도 좀 아셔야 될 것 같다. 대통령께서 그냥 관료들의 보고만 받으시는 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그래서 지난번에 무슨 응급실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라고 얘기를 했다가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고 계속 병원을 찾아다니시고 그랬었잖아요. 그러니까 그래서 이제 당으로서는 조금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너무 일방적으로 이렇게 밀어붙이는 식으로 가면 안 될 것 같습니다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은 거죠. 그러니까 당 대표도 그걸 독대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리는 거고. 저는 어쨌든 지금이 이제 바닥이라고 기대해요. 이게 그렇게 믿고 싶어요. 이거보다 더 아래로 내려가면 정말로 이제 갤럽 조사 같은 경우도 지난번에 20%가 나왔기 때문에 거기에 10%가 되면 그건 진짜로 심리적인 붕괴 상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여기서 반등을 해야 한다. 그 반등의 계기는 결국은 당정이 서로 손잡고 가는 수밖에 없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가 28%의 지지를 받아서 민주당이 26%니까 뭐 우리가 더 높지 않느냐 아니거든요.
◇ 신율 : 거기서 거기예요.
◆ 김종혁 : 아니 그게 아니고 그 조국혁신당이 12%에요.
◇ 신율 : 12% 맞아요.
◆ 김종혁 : 그럼 이걸 합치면 38%예요. 맞아요. 그리고 저희가 28%인 거거든요.
◇ 신율 : 10% 포인트 차이
◆ 김종혁 : 그러니까 적어도 지금 이렇게 두 개는 같이 봐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결국은 야권 지지자가 약 38% 정도 되는 거고 저희가 한 28% 정도이기 때문에 10%포인트 정도가 뒤져 있는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저희 당도 그렇고 대통령실도 그렇고 이거 굉장한 위기다 이런 생각을 가져야 됩니다.
◇ 신율 : 지금 조국혁신당 둘이 합쳐야 된다. 저도 그거 동의하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는 게 이 호남 지역에서 재보선 하잖아요. 그런데 막 국민들한테 돈 주겠다는 약속이 난무하는 모양이에요?
◆ 김종혁 : 맞습니다.
◇ 신율 : 어떻게 보세요? 저는 지원금이라고 표현이 돼 있죠.
◆ 김종혁 : 그렇죠. 근데요 보면요. 이분들이 지난번에 코로나 때 100만 원씩 주겠다라고 해서 완전히 재미를 보셨잖아요. 속된 표현을 써서 죄송합니다만 재미 본 거거든요. 그다음부터는 돈 뿌리는 거 그냥 아주 맛들렸어요. 그러니까 보면 이제 잠시 뒤에 아마 우리 김부겸 선배님 전 총리님이 오셨으니까 국정을 운영해 보셨으니까 국가 예산을 어떻게 써야 되는지 잘 아실 거라고 생각을 해요. 문재인 정부 때 600조였던 우리 국가부채가 지금 1000조가 넘어간 거 아닙니까? 어떻게 단일 정권에서 그렇게 몇백 조의 돈을 국가부채를 해방 이후에 지금까지 쌓아왔던 게 600조였는데 그거를 천조가 넘게 만들어 놓을 수가 있습니까? 돈 막 살포했고 그 결과가 지금 현재 아파트값의 폭등 그리고 물가 폭등 이걸로 몇 년 뒤에 지금 저희가 당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또 여기다 돈을 뿌리겠다는 거예요. 지금 25만 원 현금 살포법을 지금 통과시키려고 거부권 행사했더니 또 하겠다는거 아닙니까?
◇ 신율 : 민주당은 현금은 아니고 지역화폐라고 그러던가 뭐 그래요.
◆ 김종혁 : 이름을요 민생 무슨 지원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거는 그냥 돈 뿌리겠다는 거거든요. 그리고 다른 방송에 나가서 제가 그 얘기를 했는데 그냥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법이에요. 이거는. 왜냐하면 우리가 노란봉투법이라 포장돼 있지만 이건 불법 파업한 사람들에게 책임을 안 묻겠다는 법 아니에요? 민노총 만세 부르겠죠. 그리고 우리 이재명 대표님 최고 이렇게 얘기하겠죠. 양곡법 같은 거는 쌀 지금 창고에 남아 돌고 있는데 이 보관 비용도 수천 억이라고 그러는데 여기에다가 또 쌀 농사 지으면 다 사준다는 거 아닙니까? 일정 금액으로? 그러면 쌀 농사 다 지으려고 할 거 아닙니까? 그러면 또 이게 어떻게 되겠습니까? 농가가 얼마나 뒤죽박죽이 되겠습니까? 그 대신에 농민들은 좋습니다라고 찍어주려고 할 거 아닙니까? 방송 4법도 마찬가지예요. 이거는 어떻게 보면 방송의 공정성이 아니라 자기들이 민노총이 언노조가 끝까지 방송사를 장악하겠다. 언노련이. 그런 법이라고 밖에 제가 언론 평생 있었던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밖에 안 보이거든요. 이게 정권으로부터 어떤 정권이 되든 간에 언론이 거기로부터 공적 떨어져서 그 정도를 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그런 방법 그런 게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아주 민주당은 자기들이 다수당이 됐을 때 이거를 자기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 온갖 악법을 지금 만들어내고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그 돈을 지금 지원금을 주겠다. 조국혁신당은 한 20만 원 더 주겠다. 제 기억으로는 그런 것 같은데. 그게 효과가 좀 있을 거라고 보세요.
◆ 김종혁 : 효과가 있죠. 돈 준다는데 싫다는 사람이 있습니까?
◇ 신율 : 사실 저도 있잖아요. 코로나 때 그거 25만 원 그거 반대했는데 막상 받고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
◆ 김종혁 : 기분좋죠. 나중에 우리는 그런 얘기 있잖아요. 빚이라고 하면 소도 잡아먹는다 그런 얘기도 있잖아요. 나중에 어떻게 됐든 간에 지금 당장 돈을 준다는데 그걸 싫어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데 그거는 결국은 우리 다음 세대가 다 갚아야 되고 그다음에 나라는 거의 뭐 휘청휘청하게 되는 거잖아요.
◇ 신율 : 한 가지 더 김건희 여사의 수사심의위원회 김건희 여사 관련 것과 최재영 목사의 관련 것이 지금 다르게 나왔어요. 검찰은 어떤 결론 내릴 거라고 보십니까?
◆ 김종혁 : 검찰은 아마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검찰과 수사심의위 결과가 같잖아요. 불기소. 그런데 이제 최재영 목사에 대해서는 검찰은 불기소 그다음에 수사심의위에서는 8대 7인가로 격론 끝에 기소 이렇게 돼 있으니까 아마 이 법률 전문가들은 이 두 가지 사안은 조금 다르다고 그래요. 받은 사람과 준 사람의 경우를 좀 법률적인 적용이 좀 다를 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야 뭐가 달라 똑같은 건데 한 사람은 주고 한 사람 받았는데 그런데 그 받은 사람은 불기소하고 준 사람은 기소하겠다고? 받은 사람은 대통령 부인이고 준 사람은 그냥 목사인데 그렇게 하겠다고? 그거 받아들이겠습니까? 그거 안 될 거예요. 그럼 아니면 다 기소를 하든가 이렇게 해야 되는데 따라서 제가 보기에는 검찰에서는 둘 다 불기소로 결정 내릴 가능성이 클 것 같고요. 거기에 대해서는 사실 야당이 굉장한 비판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신율 : 일각에서는 사과가 필요하다 이런 얘기들 많이 하는데 동의하세요?
◆ 김종혁 : 저는 뭐 공개적으로 여러 방송사에서 그 얘기를 했었어요. 그리고 저만 그렇게 얘기한 게 아니고요.
◇ 신율 : 김재섭 의원도 그런 얘기를 하고 신지호 부총장도 그런말씀 하시고.
◆ 김종혁 : 경선할 때 한동훈 대표 후보와 나머지 세 후보, 원희룡, 나경원 그리고 윤상현 후보도 모두 다 방송국에 나와서 당장이라도 와서 김건희 여사는 사과해야 합니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제가 만난 수많은 사람들 당협위원장이라든가 아니면 의원님들을 서로 만나잖아요. 만났을 때 김건희 여사 사과가 불필요하다라고 얘기하는 분은 저는 사실 지금까지 한 번 한 명도 못 만나봤습니다.
◇ 신율 : 사실 이게 법리적으로는 어떻게 되는지 저는 그 법률과 관련해서 모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정치라는 이 분야는 일반 여론의 상식과 시각을 잘 맞춰야 되는데 그게 좀 안타깝더라고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종혁 최고위원이었습니다. 앞서 김종혁 최고위원과 얘기 나눌 때 말씀드렸던 여론조사 개요 말씀드리겠습니다. NBS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댓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를 한 여론조사고요. 또 하나 있었죠 한국갤럽 조사인데요.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두 조사 모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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