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시리아 국경 다리 공습…"무기 지원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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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26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시리아 국경 인근 인프라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조금 전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가 헤즈볼라가 시리아에서 레바논으로 무기를 운반하는 데 사용하는 시리아-레바논 국경 인프라를 타격했다"며 "헤즈볼라는 해당 무기를 이스라엘 민간인을 상대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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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군이 26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시리아 국경 인근 인프라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조금 전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가 헤즈볼라가 시리아에서 레바논으로 무기를 운반하는 데 사용하는 시리아-레바논 국경 인프라를 타격했다"며 "헤즈볼라는 해당 무기를 이스라엘 민간인을 상대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알리 하미에흐 레바논 교통부 장관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과 시리아를 연결하는 작은 다리의 시리아 쪽 끝부분이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다리가 여전히 사용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습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과 동맹국들이 이스라엘과 레바논에게 '21일 간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기대가 높았으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휴전 임박 소식을 일축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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