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민원인 앞에서 바지 내린 강원도 자치단체장 "사실 인정"

이소은 기자 2024. 9. 26.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지역 한 자치단체장이 여성 민원인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해당 의혹에 대한 사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나섰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는 단체장 A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해 12월 말께 도내 한 카페 주차장에서 평소 안면이 있는 민원인 B씨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지역 한 자치단체장이 여성 민원인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해당 의혹에 대한 사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나섰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는 단체장 A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난 A씨의 강제추행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 의혹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말께 도내 한 카페 주차장에서 평소 안면이 있는 민원인 B씨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B씨는 A씨에게 민원 해결을 위해 수백만원의 금품을 건넸다고도 주장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여러 차례 부적절한 행동이 있다고 폭로했다.

해당 단체장은 바지를 내린 일에 대해서는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다른 의혹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