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시즌5, 넷플릭스와 손 잡았다...전 세계 정조준

(MHN스포츠 이서현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한 '크라임씬' 시즌5 제작을 '넷플릭스'가 맡았다.

26일 넷플릭스는 "크라임씬 새 시즌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크라임씬은 치밀하게 설계한 설정 속, 각자 부여 받은 용의자의 역할을 연기하고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내는 국내 최초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탄탄한 스토리라인, 치밀한 판 위에서 롤플레잉 게임을 펼치는 플레이어들의 기상천외한 추리전쟁과 흥미로운 관계성이 쾌감을 안기며 매 시즌 시청자들을 열광케했다.

다섯 번째 시즌이 넷플릭스와 함께 제작된다는 사실만으로 화제다. 넷플릭스 다운 연출로 스케일과 장치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 시즌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개된 네 시즌 간 '뉴욕 TV&필름 페스티벌' 본상,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최우수상, '휴스턴 국제 영상 영화제' 금상 등을 수상하며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연출자이자 스튜디오슬램 대표인 윤현준 PD는 "많은 사랑을 받아온 '크라임씬'을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 알리기 위한 결정을 내렸다"라며 "국내 시청자는 물론이고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이는 '크라임씬' 앞으로의 여정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추리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연 '크라임씬'의 새로운 챕터가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그리고 글로벌 팬들에게 소개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JTBC '크라임씬'은 2014년부터 방송된 시즌제 추리예능이며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출연진들의 스릴 가득 롤플레잉과 예리한 추리로 사랑받았다.

사진 = 넷플릭스, 스튜디오슬램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