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를 향한 믿음을 선보인 카터 주니어, “반케로는 MVP 경쟁을 할 것”

박종호 2024. 9. 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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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주니어가 팀 동료 반케로에 대해 말했다.

이러한 활약에 반케로의 팀 동료이자 올랜도의 주전 센터인 웬델 카터 주니어(206cm, F-C)가 입을 열었다.

카터 주니어는 'TMZ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반케로는 차기 시즌 MVP 경쟁에 참여할 것이다"라며 팀원에 대한 믿음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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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주니어가 팀 동료 반케로에 대해 말했다.

올랜도 매직은 지난 2020~2021시즌 중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며 ‘리빌딩’을 단행했다. 첫 3시즌은 최하위를 머물렀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유망주들을 뽑으며 선수단을 젊게 만들었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전체 1순위 순번을 획득, 파울로 반케로(208cm, F)를 지명했다. 데뷔 시즌부터 반케로는 두각을 나타냈고 신인왕까지 차지했다.

그리고 지난 2023~2024시즌, 올랜도는 날아올랐다. 반케로가 팀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평균 22.6점 6.9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거기에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합쳐졌다. 에너지 레벨에 강한 수비까지 더해진 결과 올랜도는 동부 5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반케로의 활약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평균 25.3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비록 7차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충분한 성과를 봤다. 성장과 결과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반케로와 올랜도였다.

이러한 활약에 반케로의 팀 동료이자 올랜도의 주전 센터인 웬델 카터 주니어(206cm, F-C)가 입을 열었다. 카터 주니어는 ‘TMZ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반케로는 차기 시즌 MVP 경쟁에 참여할 것이다”라며 팀원에 대한 믿음을 선보였다.

그 후 “지난 시즌에도 반케로는 너무나도 좋았다. 하지만 그는 경험을 쌓았다. 팀원들도 더 강해졌다. 이제는 그를 보좌할 준비를 마쳤다. 이미 기량은 충분하다. 그가 뽐내기만 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을 통해 올랜도는 더이상 약체가 아니게 됐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올랜도는 플레이오프 경쟁을 이어갈 것이다. 특히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193cm, G)의 합류는 팀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

만약 올랜도가 상위 시드를 획득하고, 반케로가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선보인다면 반케로 역시 MVP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MVP를 수상하기 위해서는 루카 돈치치(201cm, G-F), 샤이 길져스 알렉산더(196cm, G) 등을 넘어야 한다. 과연 플레이오프와 올스타를 경험한 반케로가 MVP 경쟁에 참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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