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방임으로 분노조절 어려워…우울증도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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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수(가명·13세) 양의 가족은 쌍둥이 자매, 막내 남동생까지 4명의 형제, 자매가 있는 다자녀 가구다.
게다가 희수 양의 가정은 외할머니에게 많은 의지를 하며 지냈는데 외할머니도 갑자기 사망해 희수의 어머니가 무기력에 빠져 자녀를 돌보지 못하였고, 희수와 동생들이 방임의 위험이 있어, 긴급하게 아동보호시설에 격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희수는 최근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아 가정 내에서 감정통제와 분노조절에 어려움까지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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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장희수(가명·13세) 양의 가족은 쌍둥이 자매, 막내 남동생까지 4명의 형제, 자매가 있는 다자녀 가구다. 그러나 아버지가 갑자기 사망했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어머니의 수입만으로는 가정의 생계를 꾸려나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게다가 희수 양의 가정은 외할머니에게 많은 의지를 하며 지냈는데 외할머니도 갑자기 사망해 희수의 어머니가 무기력에 빠져 자녀를 돌보지 못하였고, 희수와 동생들이 방임의 위험이 있어, 긴급하게 아동보호시설에 격리했다. 최근 어머니가 치료를 통해 무기력증이 상당히 호전되었고, 희수와 동생들이 함께 지내고 있으나, 방 2칸의 좁은 집에서 다섯 식구가 열악하게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희수는 최근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아 가정 내에서 감정통제와 분노조절에 어려움까지 겪고 있다. 어머니와 동생들과의 갈등상황이 빈번하게 지속되고, 최근에는 동생을 심하게 때렸다. 또한 문제행동으로 인해 학교에서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못해 우울증을 동반하고 있다.
현재 희수는 심리센터에 다니게 되어 약을 처방받고 있다. 담당 복지사는 “희수가 곧 중학생이 되어 사춘기에 접어드는 상황에서 호전되기 위해서는 심리치료가 병행되어야 하고 어머니, 동생들과의 가족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족상담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9월 13일자에 소개된 최다윤 양에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의 도움으로 심리치료비가 지원됐습니다.
※QR코드(그림)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초록우산이 진행 중인 ‘찬스 팔찌 캠페인’ 안내 사이트와 연결됩니다.
문의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 (051)505-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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