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신곡 ‘더 보스’ 지금 내 심정,공연에서 들려줬으면”
가수 에일리가 신곡 ‘더 보스’(The BOSS) 발매 소감을 전했다.
에일리는 25일 SNS 라이브를 통해 이날 발매된 신곡 ‘더 보스’에 대한 의미를 전하며 “지금 하고 싶은 이야기였다. 현재의 내 심정을 담아서 부른 곡”이라고 설명했다.
‘더 보스’는 에일리가 ‘라타타’(RA TA TA, feat. Lil Cherry) 이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노래로 자신만이 삶의 주인이라는 곡 제목의 의미와 이 세상 유일무이한 존재인 나 스스로를 더 믿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특히 타인의 시선과 말들, 상처를 지워내고 한층 더 단단해진 내면을 표현했다.
에일리는 ‘더 보스’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소개하며 ‘힘도 나고 기분 좋아졌다. 음색이 너무 좋다’는 말에 “그런 의도로 신곡을 냈다. 활동을 하기 위해 만든 곡이 아니라 (내 목소리를) 들려드리기 위해 낸 곡”이라고 설명하고 “공연장에서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에일리는 싱글 재킷에 과감하게 얼굴 대신 자신의 로고를 새겨 넣었다. ‘목소리’ 하나를 전달하겠다는 의도다. 사운드 수퍼바이저로 참여한 윤상 역시 에일리 만의 음색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에일리는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가 스타 아레나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 ‘에일리 쿠알라룸푸르 아이 엠 : 히어’(Ailee KUALA LUMPUR I AM : HER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올해 말까지 해외 투어를 진행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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