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에 3천만원 기부

신용승 기자 2024. 9. 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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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기 설치 등 발달장애 청년 근로환경 개선 지원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가운데)와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왼쪽 네번째) 및 양사 임직원들이 ‘발달장애 청년 자립지원 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IBK투자증권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IBK투자증권이 발달장애 청년들의 재활과 근로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IBK투자증권은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에 3000만 원을 기부하고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푸르메재단에서 건립한 ‘푸르메소셜팜’은 국내 최초 스마트농장 기반 장애인 재활·자립 시설로, 방울토마토 등 농산물을 친환경 공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기부를 통해 발달장애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하수 열원을 활용한 수냉식 냉난방기와 하우스 측면 개폐기 등의 설치를 지원했다.

서정학 대표이사와 IBK투자증권 나눔봉사단 10여명은 푸르메소셜팜을 직접 방문해 재배 중인 방울토마토를 함께 수확하는 등 일손을 도왔다. IBK투자증권 나눔봉사단은 시설 운영과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에도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푸르메소셜팜이 발달장애 청년들의 꿈의 일터로 발전하는 데에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확대하면서 사회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대한 지원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BK투자증권 나눔봉사단은 농어촌 의료봉사와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오는 4분기에도 ▲시각장애음악인 음악회 ▲미혼모 자립지원 ▲초등학교 경제교실 등 전 계층을 아우르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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