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387명…10명 중 8명은 10대

올해 경찰에 붙잡힌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10명 가운데 8명은 10대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어제(25일)까지 전국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사건이 812건이라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에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는 387명으로, 나이별로 보면 10대가 324명으로 83.7%를 차지했습니다.

10살 이상부터 14살 미만인 촉법 소년도 66명, 17.1%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20대가 50명, 30대가 9명, 40대 2명, 50대 이상 2명 등이었습니다.

경찰은 내년 3월까지 시도 경찰청 사이버성폭력수사팀을 중심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집중단속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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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