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바이오게시판] 플래시 방사선치료 연구로 한일의학물리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外

이병구 기자 2024. 9. 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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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의학연구소 방사선치료기술표준팀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제10회 한일의학물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플래시 방사선치료 연구로 우수 포스터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플래시 방사선치료는 빠른 속도로 1초 안에 고강도 방사선을 쏘아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암 치료 효과를 크게 향상시키는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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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제10회 한일의학물리학회 국제학술대회' 시상식 현장. 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의학연구소 방사선치료기술표준팀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제10회 한일의학물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플래시 방사선치료 연구로 우수 포스터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플래시 방사선치료는 빠른 속도로 1초 안에 고강도 방사선을 쏘아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암 치료 효과를 크게 향상시키는 치료법이다. 연구팀은 양성자(수소)를 가속해 빠른 속도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는 플래시 양성자빔 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밖에도 방사선 조사 범위를 만들기 위한 세포 및 소동물 실험용 다엽콜리메이터 시스템 개발 등 플래시 방사선치료의 실용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 방향성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전문기업인 딥바이오는 10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에 참가해 전립선암 AI 분석 솔루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DeepDx Prostate)'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는 병리의사들에게 암종 식별, 중증도 등급 분류, 종양 및 조직 측정 등 정밀하고 효율적인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선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 파이프라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국내외 헬스케어 기업들과 협업의 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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