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민 “임성진-서재덕, 100% 아니다” VS 김상우 “조국기, 리시브 안정감 있다” [MK통영]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9. 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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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와 한국전력, 누가 이길까.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은 26일 통영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2위가 정해진다.

삼성화재는 이날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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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와 한국전력, 누가 이길까.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은 26일 통영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삼성화재는 이미 2승을 챙기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2위가 정해진다. 한국전력은 연패와 함께 탈락이 확정됐다. 유종의 미를 노린다.

사진=KOVO 제공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올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리시브와 세터가 바뀌었다. 우리는 (임)성진이와 (서)재덕이가 해줘야 한다. 아직 두 선수의 퍼포먼스가 100%가 아니다.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베스트 멤버가 합을 맞출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20점 이후에 범실이 나와 세트를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결국에는 연습이고,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승리를 챙기면 1위 확정이다. 그러나 0-3으로 패하면 2위, 1-3으로 패하면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점수 득실률을 따져야 한다. 또한 A조 팀들과는 다르게 휴식일도 없이 바로 준결승전을 준비해야 한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우리가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생각할 만큼의 전력은 아니다. 내일도 경기가 있지만, 일단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들어가는 방향으로 경기를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전 리베로 이상욱이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시 팀을 떠났다. 대신 OK저축은행에서 조국기를 영입했다. 조국기는 리시브 효율 46.43%를 기록 중이다.

사진=KOVO 제공
김 감독은 “둘 다 장단점이 있다. 상욱이는 수비 반경이 넓다. 국기는 리시브 안정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는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통영=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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