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팽팽한 ‘3강’, 결선 불가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의 새로운 총재가 27일 선출된다.
다수당 총재가 국정을 이끄는 총리가 되는 의원내각제 국가 일본에서 자민당 신임 총재 탄생은 새로운 정권의 시작을 의미한다.
자민당 총재선거는 1차 투표(국회의원, 당원·당우 각 368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의원 368표, 지방표 47표)를 벌여 당선자를 결정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차 투표서 과반 득표 가능성 낮아
선거 종반전 의원표 확보에 사활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의 새로운 총재가 27일 선출된다. 다수당 총재가 국정을 이끄는 총리가 되는 의원내각제 국가 일본에서 자민당 신임 총재 탄생은 새로운 정권의 시작을 의미한다.
26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역대 가장 많은 9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판세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경제안보상,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전 환경상의 3파전 양상이다. 자민당 총재선거는 1차 투표(국회의원, 당원·당우 각 368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의원 368표, 지방표 47표)를 벌여 당선자를 결정한다.
후보들과 별개로 같은 파벌이었던 것을 매개로 의견이나 정보를 교환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기시다 총리는 구 기시다파 출신 복수의 의원들과 모임을 가졌고, 구 아베파 출신 의원 약 30명이 최근 회합을 열기도 했다. NHK방송은 “결선 투표에 들어가면 (각 후보 간) 협력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요미우리는 “다카이치 후보 측이 지난 24일 회의에서 지지율 하위권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전 관방장관 측 지지 의원 포섭을 목표로 했다”며 “(가토 전 관방장관 측과의) 교섭 담당자는 중견 의원으로 정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도쿄=강구열기자 river91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