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고리3호기 계속운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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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운전면허 기간이 만료되는 고리3호기 원자로의 계속운전 추진을 다짐하는 행사가 지난 24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상민 한수원 기술부사장과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 고리원자력본부 협력사 관계자, 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고리3호기 역사사진 전시, 고리2발전소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계속운전 응원영상 시청에 이어 계속운전 성공 추진 다짐 결의식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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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이상민 한수원 기술부사장과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 고리원자력본부 협력사 관계자, 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고리3호기 역사사진 전시, 고리2발전소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계속운전 응원영상 시청에 이어 계속운전 성공 추진 다짐 결의식 등으로 진행됐다.
1985년 9월30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3호기 원자력발전소는 40년간의 운전허가기간이 만료돼 오는 28일 원자로가 정지된다. 고리3호기의 지난 40년간 누적 발전량은 약 2,840억kWh로, 부산시민 전체가 약 13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런 고리3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고리본부는 운영변경허가를 2023년 11월에 규제기관에 신청했다. 앞서 2022년 9월에는 계속운전 안전성평가서를 제출했고 2023년 7월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 고리3호기의 안전성 평가 심사가 현재 진행 중이며 2026년 6월 재가동을 목표로 사고대응설비 확충 등을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강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운전허가기간이 만료된 원전 267기 가운데 91%인 244기의 원전이 계속운전을 시행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에는 허가 만료된 63기 전체가 계속운전을 시행했으며 계속운전 추진 없이 폐로한 경우는 없다. 원전 보유국 대부분은 안전성과 경제성이 확보되는 조건으로 계속운전을 추진 중이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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