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골목형 상점, 화재보험 가입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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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 등에 대한 화재보험 가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보험산업 현안 및 국민 체감형과제 주요 내용에는 전통시장 등의 화재보험 공동인수 확대안이 나왔다.
기존에는 전통시장이 노후된 점포, 낡은 전기 배선 등 화재에 취약한 구조로 인해 화재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에 화재보험 공동인수 대상을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 등까지 확대해 1853개 시장, 26만9365개 상점이 추가로 화재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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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등 화재보험 공동인수 확대안 추진
1853개 시장, 26만9365개 상점 추가 화재보험 가입할 전망
앞으로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 등에 대한 화재보험 가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학계·유관기관·연구기관·보험회사·보험협회 등이 참여하는 제3차 보험개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험산업 건전경쟁 확립방안 ▲보험산업 현안 및 국민 체감형과제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개선방안 ▲보험사 내부통제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보험산업 현안 및 국민 체감형과제 주요 내용에는 전통시장 등의 화재보험 공동인수 확대안이 나왔다. 기존에는 전통시장이 노후된 점포, 낡은 전기 배선 등 화재에 취약한 구조로 인해 화재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에 화재보험 공동인수 대상을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 등까지 확대해 1853개 시장, 26만9365개 상점이 추가로 화재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보험 비교 플랫폼과 보험사 홈페이지의 자동차보험 가격도 동일해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일부 보험사가 플랫폼 지급 수수료를 더한 가격으로 판매해 플랫폼상 보험 가격 차이가 발생했다. 그러다 보니 소비자들은 플랫폼에선 비교만 하고, 가입은 홈페이지에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9월말 기준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자는 약 81만명이었으나, 가입자 수는 7만3000명에 그쳤다.
보험개발원과 보험사는 차량 정보, 기존 계약 만기일, 특약 할인 검증 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해 핀테크가 정확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플랫폼과 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를 일원화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을 올해 말까지 출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단체 여행자보험의 무사고 환급 허용, 장기요양실손보험의 보상범위·한도 정립, 보험사 헬스케어 업무범위 명확화 등 안건도 추진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제3차 보험개혁회의에서 논의한 과제는 국민들이 성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개정 및 상품준비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연말까지 보험개혁회의를 매월 운영해 60개 이상의 과제를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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