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금주에 가볼 만한 공연...이우환과 마크 로스코에서 천사까지

이세영 2024. 9. 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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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 서울 용산구 페이스갤러리 서울은 이우환 화백과 마크 로스코의 2인전 'Correspondence: Lee Ufan and Mark Rothko'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로스코의 유족과 이 화백이 직접 기획에 참여했고 지난 4일 프리즈 서울과 함께 개막했다. 전시는 2018년에서 2023년 사이에 작업한 이 화백의 'Dialogue'와 'Response' 연작과 1950~1960년대에 공개된 로스코의 주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다음 달 26일까지.

▲ 서울 노원구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비누를 재료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조각가 신미경 초대전 '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 전시를 열고 있다. 전시 주제인 '천사'는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종교적 표상으로 미술사의 여러 명화에 등장했고, 문학적 상상을 통해서도 신성하고도 사랑스러운 대상이다. 전시는 비누의 물질적 속성이 갖는 '투명성'과 '빛', '향기'를 매개로 상징성을 공감각적으로 선보인다. 전시는 내년 5월 5일까지.

<영상 : 명준희 PD (joonhee.myung@yna.co.kr)>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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