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월드웹툰어워즈' 대상에 '나 혼자만 레벨업'

이예슬 기자 2024. 9. 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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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인촌 장관이 26일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 현장을 찾아 대상 작품인 '나 혼자만 레벨업'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월드 웹툰 어워즈'에서는 지난 8일 공개한 본상 10개 작품 중 대상 수상작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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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4 월드 웹툰 어워즈' 본상 수상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사진=문체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인촌 장관이 26일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 현장을 찾아 대상 작품인 '나 혼자만 레벨업'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웹툰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중앙정부가 전략적으로 주도한 세계 최초 웹툰 분야 특화 종합 축제다. 이 분야를 대표하는 14개의 제작사와 2개의 플랫폼사가 참여했다.

이날 열린 '월드 웹툰 어워즈'에서는 지난 8일 공개한 본상 10개 작품 중 대상 수상작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이 선정됐다. 143억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작품이다. 재능 없는 헌터 '성진우'가 기이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최약체에서 최강 헌터로 각성하고 전 세계를 구하는 여정을 그렸다. 웹툰의 인기를 바탕으로 단행본과 게임,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됐다.

심사위원장상은 '더 그레이트'에 돌아갔다. '이태원클라쓰' 광진 작가의 후속작으로, 꿈꾸는 소녀였던 주인공 '유보라'가 가장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문체부는 지난 1월23일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하면서 K-만화·웹툰을 K-콘텐츠의 차세대 주자로 만들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내년도 만화·웹툰 관련 정부예산을 올해 대비 약 46억원 증액한 295억원으로 편성했다.

유 장관은 "문체부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웹툰 축제와 시상식이 앞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해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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