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024년 5개 철도 노선 동시 개통…‘경제 개발’ 마중물 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는 올해 말 일반철도 3개 노선과 광역철도 2개 노선 철도를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례없는 5개 노선 철도 동시 개통으로 도는 철도교통 지각변동에 따른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도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도는 광역철도의 개통 시기에 맞춰 대구와 경북 8개 시군을 연계한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을 확대 구축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올해 말 일반철도 3개 노선과 광역철도 2개 노선 철도를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례없는 5개 노선 철도 동시 개통으로 도는 철도교통 지각변동에 따른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철도의 불모지인 동해안에도 철마가 달린다. 포항과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은 2009년 착공 이후 15년 만에 동해중부선의 전 구간 개통이 이뤄진다. 도는 철도교통과 연계한 동해만의 특화 관광상품 개발해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1941년 중앙선 개통 이후 마지막 남은 단선 구간인 도담에서 영천 구간도 올해부터는 철길로 달릴 수 있게 됐다. 연장 145.1㎞에 총사업비 4조4511억원을 투입해 기존 단선철도를 복선전철화하는 사업으로 2015년 착공 이후 9년 만에 개통한다. 복선화 개통으로 영천에서 청량리 구간은 KTX-이음 열차로 2시간대에 주파가 가능해진다.
비수도권의 전국 최초 광역철도인 구미~경산 대구권광역철도는 경부선 유휴 선로를 활용했다. 구미~칠곡~대구~경산을 40분대에 연결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도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기존 대구 안심까지 이용되던 1호선을 경산 하양까지 8.89㎞를 연장했다. 도는 광역철도의 개통 시기에 맞춰 대구와 경북 8개 시군을 연계한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을 확대 구축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말 도는 새로운 철도교통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철도교통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새로운 거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