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홍명보 재선임하더라도 다시 절차 밟아야"

정주희 2024. 9. 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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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홍명보 감독이 확실하게 불공정한 방법으로 선임됐다면, 다시 공정한 절차를 밟는 게 옳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SBS 라디오에 출연해 "홍명보 감독을 다시 선임하더라도 그렇게 하는 게 팬들이 납득하고 홍 감독도 훨씬 더 정당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절차가 공정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발언"이라며, "10월 2일 문체부가 발표할 감사 결과, 중대한 하자가 드러날 경우 다시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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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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