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최윤범 고려회장·장형진 영풍 회장 국감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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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부른다.
주요 증인에는 최 회장과 장 회장, 김병주 MBK파트너스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조성호 전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영섭 KT대표이사는 한전원격검침 인프라 구축 모뎀사업,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교란행위,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택시 등 수수료 이용 및 불편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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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부른다. 영풍과 고려아연 간 경영권 분쟁이 국회까지 비화한 양상이다.
산자위는 26일 총 34명에 대한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주요 증인에는 최 회장과 장 회장, 김병주 MBK파트너스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양측의 경영권 분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영풍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지분 매입을 공식화한 만큼 국정감사에서는 이들을 상대로 관련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성호 전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 등 공영홈쇼핑 부실경영 책임을 따져 묻고자 하는 의도다. 배달앱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강한승 쿠팡 대표와 함윤식 배달의민족 부사장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김영섭 KT대표이사는 한전원격검침 인프라 구축 모뎀사업,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교란행위,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택시 등 수수료 이용 및 불편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방경만 KT&G 대표는 불공정 판매 강요 문제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자체브랜드 상품 우대 노출 논란 등과 관련해 증인으로 확정됐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은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과 관련,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 외에 체코 원전 사업 수주 문제와 관련해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명단에서 제외됐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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