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휴전안에 반응하지 않고 군에 전력 전투 지시"…'거부'

김재영 기자 2024. 9. 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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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과 레바논 헤즈볼라 간 전면전이 우려되는 가운데 25일 늦게 국제사회가 양측에 21일 간의 즉각휴전을 요청했으나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미국, 프랑스 등 12개 우방이 이스라엘에 대 헤즈볼라 휴전을 제안한 지 20시간이 지난 뒤인 26일 낮 이스라엘 총리실은 "총리가 이에 응하지 않고 군에 계속 싸우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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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4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예루살렘 정부 공보실에서 지도를 앞에 두고 기자회견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인질 석방을 원한다면 필라델피 회랑을 붙들고 있어야 한다"며 "필라델피 회랑 통해 가자지구가 재무장되면 가자엔 미래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2024.09.05.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 군과 레바논 헤즈볼라 간 전면전이 우려되는 가운데 25일 늦게 국제사회가 양측에 21일 간의 즉각휴전을 요청했으나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미국, 프랑스 등 12개 우방이 이스라엘에 대 헤즈볼라 휴전을 제안한 지 20시간이 지난 뒤인 26일 낮 이스라엘 총리실은 "총리가 이에 응하지 않고 군에 계속 싸우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이 총리실은 이날 정오(현지시각)께 "휴전에 관한 뉴스는 사실이 아니다. 이는 미국-프랑스의 제안이며 총리는 이에 대한 어떤 반응도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북부 전투를 완화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뉴스는 역시 사실과 반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총리실은 "총리는 방위군(IDF)에 전력을 다해, 또 자신에게 제출한 계획안에 의거해서 계속 싸울 것을 지시했다. 역시 가자 지구의 전투도 전쟁의 목표가 모두 달성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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