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남 밀양에 아시아 최대 '계통 안정화용 ESS' 준공

이석주 기자 2024. 9. 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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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한전)은 26일 경남 밀양 154㎸(킬로볼트) 부북변전소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계통 안정화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건설 사업의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전은 "공청회 및 현장 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했고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인허가 협조를 통해 ESS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며 "한전이 보유한 기존 변전소 유휴 부지를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하고, 전력설비 관련 민원도 최소화해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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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300억 원 투입…"발전 제약 완화 기대"

한국전력(한전)은 26일 경남 밀양 154㎸(킬로볼트) 부북변전소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계통 안정화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건설 사업의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8300억 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한전은 전력변환장치(PCS) 978㎿(메가와트), 배터리 889MWh(메가와트시) 등 설비를 구축했다.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14개 회사가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ESS는 전력 수요가 낮은 밤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주간 피크 시간대에 방전해 발전소 사용률을 높이는 전력계통 안정화 시스템이다. 계통안정화용 ESS는 전력망 건설 지연에 따른 발전 제약을 최대 1GW(기가와트)까지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전력망 건설이 완료된 이후에는 주파수 조정용으로 활용된다.

한전은 “공청회 및 현장 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했고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인허가 협조를 통해 ESS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며 “한전이 보유한 기존 변전소 유휴 부지를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하고, 전력설비 관련 민원도 최소화해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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