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전국체전 D-15… 자봉단 등 8000명 성공 힘 보탠다

김용구 기자 2024. 9. 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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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곳곳에서 열릴 '제105회 전국체전'이 1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남도와 김해시가 준비 상황 최종 점검에 나섰다.

박완수 도지사와 최학범 도의회 의장, 홍태용 김해시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 주강홍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1500명이 발대식에 참석했다.

도는 발대식에 앞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박명균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장, 경남경찰청, 도체육회, 김해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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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발대식 열고 결의 다져
준비상황 보고회서 최종 점검
주차·인파관리 등 대책 검토
서포터즈는 응원 등 활기 채워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곳곳에서 열릴 ‘제105회 전국체전’이 1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남도와 김해시가 준비 상황 최종 점검에 나섰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 1500명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제105회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즈 발대식’이 26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려 박완수 경남지사와 자원봉사자·서포터즈들이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 등은 26일 주경기장인 북부동 김해종합운동장 인근 실내체육관에서 ‘모두의 체전, 자원봉사자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박완수 도지사와 최학범 도의회 의장, 홍태용 김해시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 주강홍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1500명이 발대식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체전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전국체전의 성공을 염원했다. 박 지사는 “경남의 얼굴, 경남의 미소라는 자부심으로 성화의 불이 꺼지는 대회 마지막 날까지 ‘다가가는 봉사, 찾아가는 봉사’, ‘열정적인 응원, 따뜻한 응원’을 위해 애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는 대회 기간 참가선수단과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돕고 효율적인 대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꾸려졌다. 자원봉사자 3156명은 ▷경기 운영 ▷안내소·홍보관 운영 ▷노약자·장애인 보조 활동 ▷소방·방역 ▷의료 ▷선수단 환영 안내 ▷교통안내 등을 돕는다. 시·군별 서포터즈 5012명은 경기장 방문과 선수 응원 등을 통해 활기찬 경기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한다.

도는 발대식에 앞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박명균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장, 경남경찰청, 도체육회, 김해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도와 김해시는 ▷교통·주차대책 ▷인파관리 등 안전관리대책 ▷개회식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같은 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김해시를 중심으로 도내 18개 시·군의 80여 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49개 종목의 선수단 1만여 명(임원 3500명 포함)이 참가하는 축제다. 김해시는 2020년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1844억 원을 들여 지하 5층, 지상 3층 연면적 6만8370㎡ 규모의 김해종합운동장을 신축했다. 이번 전국체전의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의 최대 수용인원은 1만5066명이다. 박동필·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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