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행주나루터, 선착장·편의시설 갖춘 수변관광지로 변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르면 2027년까지 옛 행주나루터가 선착장과 시민 편의시설 등을 갖춘 수변관광지로 탈바꿈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행주산성, 행주·대덕 한강공원,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장항습지 등 풍부한 수변자원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동안 개발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한강 하구의 수상거점으로 행주나루를 조성, 고양시 한강을 통해 서울과 김포를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 "서울~김포 연결하는 수상 교통망 완성"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이르면 2027년까지 옛 행주나루터가 선착장과 시민 편의시설 등을 갖춘 수변관광지로 탈바꿈한다.
경기 고양시는 26일 ‘행주나루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시는 수상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옛 행주나루터를 복합문화 친수공간으로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시 계획에 따르면 2027년까지 행주나루터가 있었던 고양인재교육원 한강변에 선착장과 매점, 카페 등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장기적으로는 요트 등 수상레저 선박의 계류가 가능한 도심형 복합마리나를 건설해 이 일대를 시의 대표적인 수변광광지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시는 이 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면 행주지역 일원의 수상사고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행주대교 일원에는 선착장이 없어 소방구조 인력이 인근 서울의 난지선착장으로 우회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시는 서울시의 '한강버스'와 연계한 교통망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한강버스를 시범 운행하는데, 2025년 이후에는 김포시 등 주변지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행주산성, 행주·대덕 한강공원,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장항습지 등 풍부한 수변자원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동안 개발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한강 하구의 수상거점으로 행주나루를 조성, 고양시 한강을 통해 서울과 김포를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서울청 반부패,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불러 조사
- '노태우 비자금' 국감 달군다…노소영·노재헌 법사위 증인 채택
- 뒷말 무성 尹-韓, 빈손 만찬…동력 잃은 '여야의정 협의체'
- [현장FACT] 어도어 "민희진 대표 복귀 불가"…화환에 트럭 시위까지 (영상)
- '전략적 동반자'에 틈새 보일라…'호남 주도권' 사활 건 민주
- "현직자만 가능한 조언이었다"…노하우 쏟아진 취업 멘토링
- '남성 중심' 건설현장서 여성 근로자 늘었다는데…남은 과제는?
- '애플페이는 독사과?'…카드업계, 하반기 확산 불투명한 이유
- MBK·영풍,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 75만원으로 전격 인상
- '인형이 아니었네?'…사랑스러운 미소 짓는 장원영 [TF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