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동이면 금암 경로당 준공식

남녀분리 경로당
통합으로 재탄생

[옥천]옥천동이면 금암3리 소재 경로당이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황규철 옥천군수, 충북도의원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들과 마을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금암3 경로당의 개소를 축하했다.

특히 금암3 경로당은 기존 금암3 (남)경로당과 용곡 (여)경로당으로 나뉘어 운영되던 경로당을 새로운 공간을 마련해 신축하면서 마을 어르신이 한 곳에 모여 어울릴 수 있는 통합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천영태 금암3 노인회장은 "경로당 신축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리며 남녀경로당으로 분리되어 있던 경로당이 합쳐져 마을주민이 다함께 이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금암3 경로당을 잘 운영하고 활용해 마을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르신들의 쉼터가 새롭게 마련된 것을 축하드린다. 금암3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과 주민화합의 장으로 구심점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암3 경로당은 경로당 신축지원사업비(2억 4000만 원), 금강수계주민지원사업비(5000만 원), 지난 5월 착공해 방 2개, 화장실 2개, 주방, 거실을 갖춘 지상 1층 80.91㎡ 시설로 지난 9월 초에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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