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어있던 제7광구 한일, 40년만에 논의

박대의 기자(pashapark@mk.co.kr) 2024. 9. 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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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대륙붕 제7광구 공동개발을 계속하기 위해 약 40년 만에 마주 앉는다.

석유·가스 매장량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됐던 제7광구는 한국, 일본, 중국 등의 관할권 분쟁에 휘말려 탐사나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온 지역이다.

한일 공동개발구역(JDZ) 협정의 종료 통보가 가능한 시점이 9개월 앞으로 다가오자 정부는 일본의 종료 선언을 차단하기 위해 협의 재개를 그동안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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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대륙붕 제7광구 공동개발을 계속하기 위해 약 40년 만에 마주 앉는다. 석유·가스 매장량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됐던 제7광구는 한국, 일본, 중국 등의 관할권 분쟁에 휘말려 탐사나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온 지역이다.

한일 공동개발구역(JDZ) 협정의 종료 통보가 가능한 시점이 9개월 앞으로 다가오자 정부는 일본의 종료 선언을 차단하기 위해 협의 재개를 그동안 요청해왔다. 외교부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JDZ 협정에 따른 제6차 한일 공동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발표했다. 공동위원회 개최는 1985년 이후 처음이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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