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올해 두번째 공모채 조달 흥행…수요예측 목표 6배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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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올해 두번째 진행한 공모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자금을 모으며 회사채 수요 예측 흥행을 이어갔다.
26일 투자은행업계 등에 따르면 KT&G는 총 2000억원의 신고금액으로 공모채 수요 예측을 진행했다.
회사는 총 4000억원 이내로 증액 발행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 4월 회사채 발행을 통해 총 300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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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올해 두번째 진행한 공모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자금을 모으며 회사채 수요 예측 흥행을 이어갔다.
26일 투자은행업계 등에 따르면 KT&G는 총 2000억원의 신고금액으로 공모채 수요 예측을 진행했다.
만기별로 보면 2년물 400억원에는 2100억원, 3년물 1000억원에는 8000억원, 5년물(녹색채권) 600억원에는 2000억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총 2000억원 모집에 1조2100억원의 주문이 몰린 것이다.
회사는 개별 민평에서 ±30bp(베이시스포인트, 금리나 수익률을 나타내는데 사용하는 기본단위)를 가산한 수준을 희망 금리로 제시했다. 또 수요예측 결과 2년물은 마이너스(-)6bp, 3년물은 -3bp, 5년물은 -4bp 수준에서 금리가 형성됐다.
회사는 총 4000억원 이내로 증액 발행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발행한 자금은 전액 해외 시설 투자 자금으로 사용된다. 세부적으로는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궐련·전자담배(NGP) 신공장 건설을 위한 유형자산의 취득, 기반 시설·안전 설비 구축 등이다.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에도 투입할 방침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 4월 회사채 발행을 통해 총 300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KT&G 신용등급을 'AAA'로 평가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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