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청약경쟁률, 일반 아파트 3배 넘어

재건축, 재개발과 같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일반 신축 아파트와 비교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단지 44곳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31.05대 1에 달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공급된 일반 신축 아파트 182개 단지 1순위 경쟁률은 9.29대 1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으로 공급된 아파트 경쟁률은 일반 신축 아파트보다 3.34배 높은 수준입니다.

정비사업 아파트가 통상적으로 공급 물량 자체가 적어 희소성이 높은 데다 향후 개선되는 주거환경으로 가치가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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