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스마트폰 밝기 낮추고 수리비…” 질타도 잇따라 [이런뉴스]
이새롬 2024. 9. 26. 18:11
오늘(2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을 31살이라고 밝힌 사람이 쓴 글입니다.
“최근 할머니의 스마트폰 밝기를 최대로 낮춰 놨다”면서, “할머니가 망가진 거 아니냐고 하길래 수리비 30만 원 나온다고 하며 돈을 받고 다음날 밝기를 되돌려 갖다 드렸다”고 했습니다.
“나는 아직 안 들켰다”며 동조하는 듯한 댓글도 달렸지만, “제발 자작극이길 바란다”고 질타하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5월에도 ‘할머니 상대로 돈 뜯는 법’이란 제목으로 비슷한 내용의 글이 있었는데, 글쓴이는 당시 “한번 해보라”고 권유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한 조사에선 스마트폰 사용 노인 10명 중 6명은 스스로 앱을 설치하거나 삭제하지 못한다고 응답하는 등 노인들이 스마트폰 사용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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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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