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스마트폰 밝기 낮추고 수리비…” 질타도 잇따라 [이런뉴스]

이새롬 2024. 9. 26. 18:1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2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을 31살이라고 밝힌 사람이 쓴 글입니다.
“최근 할머니의 스마트폰 밝기를 최대로 낮춰 놨다”면서, “할머니가 망가진 거 아니냐고 하길래 수리비 30만 원 나온다고 하며 돈을 받고 다음날 밝기를 되돌려 갖다 드렸다”고 했습니다.

“나는 아직 안 들켰다”며 동조하는 듯한 댓글도 달렸지만, “제발 자작극이길 바란다”고 질타하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5월에도 ‘할머니 상대로 돈 뜯는 법’이란 제목으로 비슷한 내용의 글이 있었는데, 글쓴이는 당시 “한번 해보라”고 권유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한 조사에선 스마트폰 사용 노인 10명 중 6명은 스스로 앱을 설치하거나 삭제하지 못한다고 응답하는 등 노인들이 스마트폰 사용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새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새롬 기자 (ro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