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경주 뿌리기업 방문… 지원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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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내남면 소재 뿌리기업인 한호산업㈜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방문해 현장을 시찰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현장 방문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 실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 15여 명이 함께 동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호에코스티㈜ 영천공장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 참석,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책을 함께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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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산업㈜, 2021년 산업부 사업 통해 로봇 자동화시스템 도입
경북 경주시 내남면 소재 뿌리기업인 한호산업㈜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방문해 현장을 시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호에코스티㈜ 영천공장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 참석,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책을 함께 모색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만들고 완제품 생산으로 잇는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것으로 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분야에 해당된다.
1999년 설립된 한호산업㈜는 소성가공 기술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부품을 생산해 현대위아, 한국GM 등에 납품하는 기업이다.
2013년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 이후로는 2021년 산업부 지능형 뿌리공정시스템 구축사업 등 지금까지 굵직한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해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에서도 산업부 및 경북도와 함께 힘을 합쳐 미래차 전환의 산업적 요구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라며 “내년 11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2025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e-모빌리티 연구 단지 내 연구센터 3곳 조성을 비롯해 자동차부품 기술경쟁력 및 탄소소재 부품 등의 사업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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