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태국 치앙마이주, 상호 우호·협력 강화

충청북도가 26일 태국에서 치앙마이주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상호 우호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와 경제, 산업, 관광, 교육, 바이오기술, 순환경제, 에너지, 스마트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청주국제공항의 직항 노선 개설 등 관광·인적 교류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치앙마이주는 충청북도와 인구가 비슷하며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가고 싶고 살아보고 싶은 지역 중에 하나"라며 "치앙마이에 있는 많은 젊은이들이 충북에 와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니랏 퐁싯티타원 주지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의향서 체결 이후 김 지사는 치앙마이대학교를 방문해 총장과 석박사급 K-유학생 유치를 위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치앙마이대와 도내 대학들, 치앙마이대 예술센터와 충북문화재단력, 치앙마이대 Science Technology Park와 충북테크노파크 등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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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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