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국감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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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가 올해 국정감사에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증인으로 부른다.
26일 산중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총 34명에 대한 국감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산중위는 또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지사장,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산중위는 김영섭 KT 대표,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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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가 올해 국정감사에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증인으로 부른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사태가 국감 무대까지 비화한 모양새다.
26일 산중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총 34명에 대한 국감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장 고문과 최 회장뿐만 아니라 김병주 MBK파트너스 대표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들은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의 신청으로 증인 명단에 올랐다. 박 의원의 지역구는 고려아연 공장이 위치한 울산이다.
앞서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 지분을 최대 14.6%까지 공개 매수하겠다고 나서며 경영권 분쟁이 촉발됐다.
산중위는 또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지사장,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피터얀 바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 전준희 요기요 대표 등도 증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집중 질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경만 KT&G 대표는 불공정 판매 강요 문제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자체브랜드 상품 우대 노출 논란 등과 관련해 증인으로 확정됐다. 산중위는 김영섭 KT 대표,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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