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땐 129"…KT&G, 담뱃갑에 '위기가구 지원' 문구 넣는다

유예림 기자 2024. 9. 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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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26일 행정안전부와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G는 10월부터 생산되는 담뱃갑 4000만개에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 방문하세요'라는 문구를 표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택 KT&G 지속경영본부장,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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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와 행정안전부가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협약을 26일 체결했다. 김승택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과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G

KT&G가 26일 행정안전부와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G는 10월부터 생산되는 담뱃갑 4000만개에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 방문하세요'라는 문구를 표기한다. 보헴, 레종 등 17종에 문구가 새겨진다. 해당 제품들은 전국 10만여개 판매점에 유통된다.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에서 실시하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은 경제적·사회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김승택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작은 메시지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KT&G는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택 KT&G 지속경영본부장,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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