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주간, 30일 시작…민관 902곳 참여

성시호 기자 2024. 9.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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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운영하는 '개인정보 보호주간'에 공공기관 841곳과 민간 기업·기관 61곳이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매년 9월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이 있는 주를 개인정보 보호주간으로 지정해 개인정보 보호활동과 각종 행사를 운영한다.

중앙행정기관 중 교육부는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달인의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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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운영하는 '개인정보 보호주간'에 공공기관 841곳과 민간 기업·기관 61곳이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매년 9월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이 있는 주를 개인정보 보호주간으로 지정해 개인정보 보호활동과 각종 행사를 운영한다.

중앙행정기관 중 교육부는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달인의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퀴즈를 진행한다.

공공기관 중 한국철도공사는 전국 115개 역사 345곳의 여객 행선안내 장치에 '개인정보 보호 슬로건' 최우수 공모작을 표출한다. 강원랜드는 방문객에게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민간 협회·기업 중에선 이마트가 매장 내 TV로 개인정보 보호 홍보영상을 송출한다. KT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광고를 집행하기로 했다.

개인정보위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을 유튜브 채널 '개인정보위TV'로 생중계하고 시청자 대상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기술혁신이 계속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는 AI(인공지능) 시대에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민·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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