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978㎿ 계통안정화용 ESS 준공…아시아 최대 규모

신채연 기자 2024. 9.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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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오늘(26일) 밀양시 154kV 부북변전소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계통안정화용 ESS 건설사업의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사업에 약 8천300억원을 투입해 전력변환장치(PCS) 978MW, 배터리 889Wh 등 설비를 구축했다는 설명입니다.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총 14개 회사가 참여했습니다.

준공식에는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안병구 밀양시장 등 정부, 지자체 및 민간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계통안정화용 ESS는 전력망 건설 지연에 따른 발전제약을 완화(최대 1GW)하고, 향후 전력망 건설이 완료된 이후에는 주파수 조정용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한전은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력공급을 통해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ESS 건설 현장에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대전환을 이뤄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반도체, AI, IDC센터 등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계통안정화 ESS 적기 준공을 축하한다"면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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