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스타워즈] 인스피언, 10월 코스닥 출격… "EDI SaaS 플랫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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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이 개인들의 대안 투자처로 떠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연초부터 2차전지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IPO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다.
EAI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인스피언은 SAP 통합 솔루션(SAP PO, SAP IS)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SAP 연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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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이 개인들의 대안 투자처로 떠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연초부터 2차전지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IPO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공모주 투자에 성공하려면 단기 재료에 흔들리지 말고 기업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린이(주식+어린이)에게 새내기 상장사의 실적에 리스크 등 분석은 어렵기 마련. 불확실성의 시대, 'IPO 스타워즈'가 자고 나면 새롭게 등장하는 예비 상장사 및 새내기 상장사를 소개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스피언의 총 공모 주식수는 225만주로,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8000원~1만원, 총 공모금액은 180억원~225억원이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0월7일, 8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10월18일,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9년에 설립된 인스피언은 글로벌 ERP 업체인 SAP의 공식 파트너사로 국내 SAP 연계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인스피언은 SAP 솔루션을 도입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내·외부 시스템 상호 연계를 위한 EAI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EAI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인스피언은 SAP 통합 솔루션(SAP PO, SAP IS)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SAP 연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또한 시스템 구축 이후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시켰다.
인스피언의 또다른 주요 사업은 SAP 보안솔루션이다. SAP 시스템 내 저장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솔루션을 비롯해 업무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로그를 통합 분석함으로써 이상행위를 탐지하는 솔루션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2020년 국내 첫 클라우드 EDI SaaS 서비스인 '커넥스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사업을 다각화시켰다. 기업이 신규로 거래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거래를 원하는 기업의 표준화된 형식에 맞춰야 하는데, 기존에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EDI 솔루션을 구축해왔던 반면 인스피언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EDI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인스피언은 이러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230여개 이상 우량 고객사를 확보했다. 최근 5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14.1%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69억원, 영업이익은 6억원, 당기순이익은 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글로벌 SaaS 플랫폼 회사로의 성장을 위해 운영자금 및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 EDI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SaaS 플랫폼 사업 확대와 신규 솔루션 개발 및 기술 고도화, 인력 충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마케팅 활동과 서비스 파트너 확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정규 대표이사는 "인스피언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빠른 대응을 통해 SAP 연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다"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ERP와 EDI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견고히 하여 기업 가치를 높이고, 고객들에게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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