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에 AI기술 도입…수자원공사'최고상'

한재범 기자(jbhan@mk.co.kr) 2024. 9. 26.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수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한국수자원공사의 '화성정수장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이 디지털 분야 국제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26일 한국수자원공사는 "화성정수장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이 '2024 SDG 디지털 게임체인저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화성정수장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을 구현해냈다.

수자원공사는 2021년 화성정수장을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엔 '게임체인저 어워드'

정수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한국수자원공사의 '화성정수장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이 디지털 분야 국제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26일 한국수자원공사는 "화성정수장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이 '2024 SDG 디지털 게임체인저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관으로는 최초다.

올해 2회 차를 맞는 SDG 디지털 게임체인저 어워드는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이다. 기후변화, 빈곤퇴치 등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 '디지털 솔루션'에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6개국에서 1184개의 프로젝트가 제출됐다.

수자원공사는 화성정수장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을 구현해냈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의 사물이나 시스템을 가상 환경에서 디지털로 재현하는 기술이다. 다양한 시뮬레이션 기능을 이용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최적의 정수장 운영 방안을 도출해내기도 했다. 수자원공사는 2021년 화성정수장을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올해 말까지 시운영을 거쳐 시범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재범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