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선원, 김태효 파면 요구안 발의···"국기에 경례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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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51명이 26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국가 공식 행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았다며 파면 요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결의안 발의 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 당시 김 차장은 다른 참석자들이 태극기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모습을 좌우로 둘러보고 확인하고도 끝까지 의도적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했다"며 "이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지만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단 한마디 사과나 논평도, 반성도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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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마' 등 친일·매국 발언···반국가세력"
박선원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51명이 26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국가 공식 행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았다며 파면 요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결의안 발의 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 당시 김 차장은 다른 참석자들이 태극기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모습을 좌우로 둘러보고 확인하고도 끝까지 의도적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했다”며 “이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지만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단 한마디 사과나 논평도, 반성도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김 차장이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라고 했던 발언과 과거 뉴라이트 지식인 명단에 포함된 것도 거론하며 “이미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친일·매국적인 발언이나 태도는 김 차장 본인과 윤 대통령이 말하는 반국가 세력의 핵심, 대통령실 내 암약하는 구렁이 같은 존재”라며 “김 차장 스스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정진욱 민주당 의원도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안보실 소속의 공직자가 태극기에 대한 예를 무시한 것은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며 윤 대통령에게 김 차장의 파면과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도혜원 기자 dohye1@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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