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타트업 기밀 탈취" FBI, 중국계 자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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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중국 자금을 받아 설립된 벤처캐피털(VC)이 중국에 '산업 기밀'을 빼돌렸다고 보고 수사에 들어갔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VC '혼 캐피털'이 중국 정부나 기업의 이익을 위해 미국 스타트업의 기술, 재정, 고객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를 FBI가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SC가 혼 캐피털을 이용해 미국 스타트업의 영업 비밀을 중국으로 빼돌릴 수 있다는 점을 FBI는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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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중국 자금을 받아 설립된 벤처캐피털(VC)이 중국에 '산업 기밀'을 빼돌렸다고 보고 수사에 들어갔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VC '혼 캐피털'이 중국 정부나 기업의 이익을 위해 미국 스타트업의 기술, 재정, 고객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를 FBI가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혼 캐피털은 2015년 중국 사모펀드 CSC에서 받은 1억1500만달러(약 1530억원) 규모의 자본금으로 출범했다. FT에 따르면 혼 캐피털은 2018년까지 약 3년간 로보택시 업체 크루즈, 결제 처리 업체 스트라이프, 항공우주 업체 붐 등 360개에 이르는 미국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CSC가 혼 캐피털을 이용해 미국 스타트업의 영업 비밀을 중국으로 빼돌릴 수 있다는 점을 FBI는 우려하고 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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