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서 30년간 의료 헌신' 유덕종 교수, JW성천상 수상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4. 9. 26.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 JW이종호재단(이사장 이경하 JW 회장)이 지난 25일 경기 과천시 JW사옥에서 '2024 JW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유덕종 에티오피아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의과대학 교수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 3월부터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의과대학 호흡기 병동에서 환자 진료와 의료인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W이종호재단 시상식 개최
이경하 이사장(왼쪽)과 '2024 JW성천상' 수상자인 유덕종 교수. JW홀딩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 JW이종호재단(이사장 이경하 JW 회장)이 지난 25일 경기 과천시 JW사옥에서 '2024 JW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유덕종 에티오피아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의과대학 교수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 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12년 제정했다.

유 교수는 의사로서 30여 년간 우간다, 에스와티니(옛 스와질란드), 에티오피아 등 의료 불모지에서 헌신했다. 1992년 33세의 젊은 나이에 우간다에서 의료 활동을 시작한 그는 특히 후천면역결핍증(AIDS)으로 인한 합병증 환자 치료에 집중했다.

또 환자들이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설립에도 앞장섰다. 올해 3월부터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의과대학 호흡기 병동에서 환자 진료와 의료인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고통받는 이웃을 돌보고자 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참된 의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