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9월 디데이 X 오픈이노베이션’ 개최

11개 그룹사 한자리에 모아 스타트업 피칭
오픈이노베이션 주제로 CVC 토크와 성공 사례 발표

‘9월 디데이 X 오픈이노베이션’에서 패널 세션에 참여한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왼쪽부터), 서은정 GS리테일 팀장, 배민욱 CJ ENM 성장추진팀 팀장 [사진=디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주제로 26일 디캠프 선릉 센터에서 9월 디데이를 개최했다.

디캠프는 제품과 서비스를 검증하고 고객 확보가 중요한 스타트업들을 위해 기업체와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세우고자 이번 9월 디데이를 ‘오픈이노베이션’ 주제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 GS건설·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호반건설·플랜에이치벤처스, 하이트진로, S-OIL, 나이스홀딩스, 신세계,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동아쏘시오그룹·DA인포메이션, 솔루엠, 교보생명 총 11개 그룹사, 15개 기업이 출전 스타트업의 협력 사업 검토, 선발 과정에 공동 참여했다.

9월 디데이는 총 3부로 구성돼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박영훈 대표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방향을 발표한 후 디캠프 출신 스타트업이 실제 참여한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준비한 패널 토크 세션에서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담당자 대표로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 서은정 GS리테일 팀장, 배민욱 CJ ENM 성장추진팀 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2부에는 디데이 출전 스타트업의 피칭 세션이 진행됐다. F&B, 헬스케어, AI, 건설, 콘텐츠, 마케팅,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총 23개 스타트업이 진출해 기업당 3분씩 사업 소개를 발표했다.

출전 스타트업 23곳은 △드랩(대표 이주완), △옴니아트(대표 이성동), △스튜디오랩(대표 강성훈), △오믈렛(대표 박진규), △두잇스튜디오(대표 장명진), △하이퍼마인드(대표 황영진), △더뉴그레이(대표 유대영), △모멘티(대표 이철우), △피치에이아이(대표 이동열), △주식회사 올수(대표 김기옥), △코워크위더스(대표 김진영), △아치서울(대표 최유미), △리피드(대표 이충호), △핸들리(대표 문승현), △인텔리시스(대표 박은영), △씨지인사이드(대표 박선춘), △주식회사 에이아이피프라퍼티(대표 심우섭), △프리그로우(대표 김영식), △주식회사 산군(대표 김태환), △메디올로지(대표 정설아), △더메이커스(대표 장민규), △인디드랩(대표 정요한), △브레인유(대표 박인성)이다.

3부는 출전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 수요기업 간 일대일 미팅 및 네트워킹 시간 운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디데이에 출전한 23개 스타트업 모두 디캠프 최대 5억원 투자 검토, 디캠프 프론트원 최장 1년 6개월 입주 심사 기회, 디데이 얼라이언스의 후속 투자 검토, 기술 및 사업 모델 검증을 위한 PoC 지원금 최대 500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