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8일째 이탈 중인 파리 생제르맹 ‘원클럽맨’…마침내 복귀 시동 건다, 내달 팀훈련 합류

강동훈 2024. 9. 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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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센터백 프레스넬 킴펨베(29·프랑스)가 마침내 복귀 시동을 걸었다.

25일(한국시간) PSG 내부 소식에 정통한 로익 탄지 기자에 따르면 현재 개인 훈련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킴펨베는 몸 상태를 점검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팀훈련에 합류하면서 복귀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킴펨베는 PSG의 신뢰 속에 마침내 팀훈련 합류를 앞두면서 복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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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센터백 프레스넬 킴펨베(29·프랑스)가 마침내 복귀 시동을 걸었다. 현재 회복을 끝마친 후 개인훈련을 진행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그가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팀훈련에 합류하게 된다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이상 공식 경기 출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5일(한국시간) PSG 내부 소식에 정통한 로익 탄지 기자에 따르면 현재 개인 훈련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킴펨베는 몸 상태를 점검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팀훈련에 합류하면서 복귀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언제쯤 킴펨페가 공식 경기에 출전할진 모르지만, 만약 내달 안으로 공식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그는 지난해 2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다시 올린 이후 무려 20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 다만 무리하지 않기 위해서 복귀전은 더 미뤄질 수도 있다.

앞서 킴펨베는 지난 2002년 12월 오른쪽 아킬레스건 쪽에 손상이 가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행히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던 그는 지난해 2월 초에 복귀해 3경기 연속 출전했다. 그러나 이른 복귀가 화근이 됐다. 킴펨베는 복귀한 지 정확히 보름 말에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결국 수술대에 오르면서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킴펨베는 약 10개월 동안 치료와 회복, 재활에 전념하다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 그러나 회복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고, 아킬레스건 부상이 재발한 그는 올해 초 또다시 수술대에 오르면서 결국 두 번째 ‘시즌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PSG는 킴펨베가 오랜 시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프랜차이즈 스타인 만큼 복귀할 때까지 인내하면서 기다렸다. 지난해 12월엔 2026년 6월까지 재계약도 체결했다. 이런 가운데 킴펨베는 PSG의 신뢰 속에 마침내 팀훈련 합류를 앞두면서 복귀를 앞두고 있다.

킴펨베는 지난 2005년 PSG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프로 데뷔까지 성공한 ‘성골’이다. 임대 생활 없이 오랜 시간 PSG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통산 236경기(3골·2도움)에 출전한 ‘원클럽맨’이기도 하다. 이 기간에 프랑스 리그1 8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6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5회 우승을 달성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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