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남다른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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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삼성화재배 세계대회가 벌어졌다.
일본 1위 대회 기성전에서 우승해 1위에 오른 이치리키 료는 16강전에서 크게 앞선 형세에서 싸움을 벌이다 여왕 최정이 휘두른 받아치기에 걸려 코가 석 자가 됐다.
8개월이 지난 2023년 GS칼텍스배 결승 5번기.
삼성화재배에서 준우승한 최정과 춘란배에서 우승한 변상일이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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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삼성화재배 세계대회가 벌어졌다. 코로나가 물러가지 않은 때여서 통합예선을 치르지 않고 나라마다 국내 선발전을 했다. 본선 32강 토너먼트, 온라인에서 모니터에 뜬 바둑판에 뒀다.
일본 1위 대회 기성전에서 우승해 1위에 오른 이치리키 료는 16강전에서 크게 앞선 형세에서 싸움을 벌이다 여왕 최정이 휘두른 받아치기에 걸려 코가 석 자가 됐다. 그 많던 중국 선수는 8강전에서 한 사람뿐이었는데 그마저도 떨어졌다. 최정 앞에서 중국이 사라졌다. 4강엔 한국 선수뿐이었다. 4강전에서 최정은 한국 2위 변상일을 맞아 대마를 잡는 묘수를 터뜨렸다. 이길 수 없다는 걸 안 변상일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8개월이 지난 2023년 GS칼텍스배 결승 5번기. 삼성화재배에서 준우승한 최정과 춘란배에서 우승한 변상일이 맞섰다. 여자로서 첫 우승이란 역사는 나오지 않았다.
변상일이 남다른 감각을 보여준다. <참고 1도> 백1로 늘어 사는 길로 가지 않았다. 백32에 들어갔다. <참고 2도> 백1로 쉽게 살지 않고 40에 두어 흑41을 불러들였다. 41 한 점이 앉아서 잡힌다면 이건 흑이 못 견딘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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