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대출 상품으로 수십억 원 가로챈 6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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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은 브릿지론 형태 가짜 대출 상품을 만들고 단기 수익을 올려주겠다며 피해자들에게 투자금을 가로챈 금융 인플루언서 A 씨를 구속 상태로 전직 은행원 B 씨와 대부업자 등 5명은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대부업체가 투자자들을 위해 운영하는 SNS 단체방을 통해 40여 명에게 2천9백여억 원의 투자금을 모으고, 81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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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은 브릿지론 형태 가짜 대출 상품을 만들고 단기 수익을 올려주겠다며 피해자들에게 투자금을 가로챈 금융 인플루언서 A 씨를 구속 상태로 전직 은행원 B 씨와 대부업자 등 5명은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대부업체가 투자자들을 위해 운영하는 SNS 단체방을 통해 40여 명에게 2천9백여억 원의 투자금을 모으고, 81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범행 초기에는 돌려막기식으로 투자금과 수익금을 돌려줘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기도 했습니다.
금융 인플루언서 A 씨와 전직 은행원 B 씨는 부동산 갭투자를 했다가 손실이 발생하자 범행을 꾸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범행은 시간이 갈수록 투자금 반환이 늦어지거나 돌려주지 못하면서 발각됐습니다.
경찰은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한다거나 SNS 등을 통한 비대면 투자 권유는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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