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 연말까지 클럽·유흥가 일대 특별단속

김미루 기자 2024. 9. 26.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경찰서가 클럽·유흥가 일대에서 약물 운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경찰청이 추진한 '클럽 등 유흥가 일대 마약류 범죄 근절 특별대책'의 일환이다.

또 음주 정황이 감지되지 않아도 과속, 급발진, 지그재그 등 비정상적 운전 행위나 동공 변화, 흥분, 말더듬증 같은 특이 사항이 발견되면 '타액형 간이검사키트'를 활용해 적극 단속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 /사진제공=경찰


서울 강남경찰서가 클럽·유흥가 일대에서 약물 운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별단속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클럽과 유흥주점 등이 영업하는 야간 시간대에 진행된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경찰청이 추진한 '클럽 등 유흥가 일대 마약류 범죄 근절 특별대책'의 일환이다. 마약류 등 약물로 인해 정상적인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행위를 예방하고 국민 안전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찰은 강남구 논현·역삼·압구정·청담동 내 구획을 정해 1시간 단위로 이동하는 '스폿(spot) 이동식'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음주 정황이 감지되지 않아도 과속, 급발진, 지그재그 등 비정상적 운전 행위나 동공 변화, 흥분, 말더듬증 같은 특이 사항이 발견되면 '타액형 간이검사키트'를 활용해 적극 단속할 계획이다.

김동수 강남경찰서장은 "약물 운전은 도로 위 무법자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엄정하고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