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준비모드' KIA, 양현종·곽도규 말소…삼성 김지찬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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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후 7년 만에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를 대비해 주전 선수 일부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이로써 양현종은 KBO리그에서 송진우에 이어 20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2500이닝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2016, 2017, 2018시즌에는 최다 이닝 투구 부문 2위에 올랐으며, 2016시즌에는 개인 최다 이닝 투구인 200⅓이닝을 기록한 끝에 값진 이정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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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17년 이후 7년 만에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를 대비해 주전 선수 일부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KIA 구단은 경기가 없는 26일 엔트리 변동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선발진 양현종과 김도현, 불펜 요원 곽도규를 제외했다. 10월 말 시작하는 한국시리즈에 대비한 휴식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 중 양현종은 전날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개인 통산 2500이닝을 돌파했다.
이로써 양현종은 KBO리그에서 송진우에 이어 20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2500이닝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2016, 2017, 2018시즌에는 최다 이닝 투구 부문 2위에 올랐으며, 2016시즌에는 개인 최다 이닝 투구인 200⅓이닝을 기록한 끝에 값진 이정표를 남겼다.
아울러 양현종은 KBO리그 최초 10년 연속 170이닝 투구 기록도 달성하면서 기분 좋게 2024시즌을 마무리한 채 가을 무대를 준비한다.
한편 2021년 이후 3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김지찬을 보호 차원에서 제외했다.
김지찬은 13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6(453타수 143안타) 3홈런 36타점 102득점 42도루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3위를 확정한 LG 트윈스는 선발 자원 최원태를 빼며 휴식을 부여한다. 대신 외야수 김현종을 올려 기회를 주기로 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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