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의 벽 허문 하모니… ‘제21회 경기도 시·군 대항 장애인 합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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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의 벽을 허물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는 '제21회 경기도 시·군 대항 장애인 합창대회'가 2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주최로 열린 이번 합창대회는 지난 2001년 시작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양한 몸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다함께 기쁨을 누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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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의 벽을 허물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는 ‘제21회 경기도 시·군 대항 장애인 합창대회’가 2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주최로 열린 이번 합창대회는 지난 2001년 시작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양한 몸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다함께 기쁨을 누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배우자인 정우영 여사와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선구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정호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등 도의회 의원들과 이세항 경기도복지단체연합회장, 신동진 경기도농아인협회장, 이완모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기도지회장, 김장덕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국장 등이 함께 했다.
1부는 지난해 대상 수상팀인 의왕시장애인합창단의 ‘진달래꽃’ 축하공연과 싱잉엔젤스 어린이 합창단, 라우닛의 무대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어 2부에서 열린 합창대회에선 부천, 안양, 오산, 구리, 양주, 과천, 안산, 광주, 성남, 이천, 수원, 군포, 여주, 하남, 파주, 화성, 광명 등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산하의 시 지부 장애인합창단 17개 팀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무대를 가득 메웠다.
이번 무대를 위해 수많은 날을 연습해온 장애인합창단의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대상은 ‘일어나’를 멋지게 소화한 수원시장애인합창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화성시장애인합창단, 우수상은 하남시장애인합창단에 돌아갔다. 이어 금·은·동상과 장려상 등 참가한 합창단이 모두 수상을 해 경쟁보다 아름다운 화합의 무대가 펼쳐졌다.
최봉선 ㈔경기도장애인복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많은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선보인 멋진 공연이 이곳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사랑과 아름다운 삶의 가치를 전하는 음표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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