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빛고을장학생 대상·지급액 확대…체육·이주·자립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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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빛고을장학생의 선발 대상과 지급액을 확대한다.
광주시 빛고을장학재단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생 선발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체육분야 장학생 선발 대상을 기존의 고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했으며 선발기준도 전국체육대회 입상자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까지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는 장학금 지급 대상 확대안을 토대로 다음달 장학생을 선발하고 12월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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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빛고을장학생의 선발 대상과 지급액을 확대한다.
광주시 빛고을장학재단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생 선발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장학생 대상은 국내 이주로 인한 사회적응과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 청소년과 보호조치가 종료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의인 및 선행 등으로 광주시 명예를 선양한 학생 등이 새로 포함됐다.
또 체육분야 장학생 선발 대상을 기존의 고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했으며 선발기준도 전국체육대회 입상자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까지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장학금 규모도 평균 45% 증액한다. 장학금 지급액은 중학생이 기존 35만원에서 50만원(43% 증가), 고등학생은 50만원에서 80만원(60% 증가), 대학생은 150만원에서 200만원(33%증가)으로 증액했다.
다만 시행 시기는 올해 상반기 장학생과 형평성을 고려해 내년부터 적용한다.
광주시는 장학금 지급 대상 확대안을 토대로 다음달 장학생을 선발하고 12월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빛고을장학재단은 1981년 설립된 무등장학회가 모태이며 지난 2002년 확대 개편돼 올해 상반기 271명, 1억6595만원 등 현재까지 총 594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43억9000만원을 지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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