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야구 경기에 장애인 초청 이벤트 진행

임주희 2024. 9. 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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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와 연계해 광주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야구 경기 관람 초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을 위한 매표소 및 전용 좌석, 40여개의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갖췄으며, 실시간 중계 음성 청취를 위한 단말기를 지원해 시각 장애인도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장애인 친화형 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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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5일 진행된 야구 경기에 초청된 인원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기아 제공

기아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와 연계해 광주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야구 경기 관람 초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을 위한 매표소 및 전용 좌석, 40여개의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갖췄으며, 실시간 중계 음성 청취를 위한 단말기를 지원해 시각 장애인도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장애인 친화형 구장이다.

기아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및 광주 지역 장애인 관련 기관들을 통해 지난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기아 타이거즈의 홈 최종전 경기에 총 240명의 장애인 및 보호자를 초청했다.

이날 기아는 초청 인원별 장애 유형에 적합한 안전한 입장 동선 안내, 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 주요 시설 위치 사전 안내 등을 통해 쾌적한 경기 관람을 지원했다.

아울러 초청 인원 전원에게 식음료비와 응원 도구를 증정했으며, 별도로 관련 기관을 통해 30인을 선정해 모자, 응원 타월, 사인볼이 들어 있는 기프트 박스를 증정했다.

또 지역 NGO 자원 봉사자들과 연계해 장애인 및 보호자들의 안전한 입장 및 관람·귀가를 도왔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초청 이벤트를 통해 장애인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에 기아의 진정성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이동권 향상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 실시하고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생활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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